[해외스포츠]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 …첫 안타·호수비로 눈도장 外

2021-03-02 3

[해외스포츠]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 …첫 안타·호수비로 눈도장 外

[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노리는 김하성이 두 번째 시범 경기 만에 첫 안타를 쳤습니다.

안정적인 수비까지 곁들인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전망을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

4회초 1사 1루 상황 시카고 카메론 메이빈의 타구를 병살로 연결시킵니다.

"이번 이닝이 병살로 마무리됩니다. 김하성과 CJ 아브람스의 좋은 플레이였습니다."

첫 안타도 나왔습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투수 렉스 브라더스에게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얻어냈습니다.

두 번째 MLB 시범경기에서 깔끔한 수비에 첫 안타까지 만들어낸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후반 10분, 레알소시에다드가 포르투의 헤더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반면 레알마드리드 토니 크로스의 슈팅도, 카세미루의 헤딩도 모두 골대를 빗나갑니다.

정규 시간 종료 1분 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천신만고 끝에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전후반 여러 차례의 득점 기회를 놓쳤고, 한 골을 넣은 것도 다행입니다."

레알소시에다드와 간신히 1대1로 비긴 레알마드리드는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5점 차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3쿼터 84대79로 앞선 상황, NBA 뉴올리언스의 2년차 자이언 윌리엄슨이 연이어 막아서는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성공시킵니다.

26득점 10리바운드의 윌리엄슨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 유타를 129대124로 눌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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